16강 신앙생활은 나의 내면을 치유시키는 것이다
딤전 6:1~2
2016.11.30 예수사랑교회 수요예배 말씀
본문 말씀이 기록된 2천 년 전, 인구의 1/3이 노예였을 정도로 노예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 시대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먼저 노예들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왜냐면 노예든 그 어떤 신분이든 먼저 내면의 치유부터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흔히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시작하면 기존의 낮은 신분이나 어려운 처지에서 빠져나오려는 외형적인 변화를 위해 몸부림친다. 그러나 신앙은 먼저 내면이 그리스도 영으로 충만해지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그런 탓에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지 못했다. 결국 내면의 세계를 다스리지 못한데서 오는 문제들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세상과 현실, 즉 외면을 따라 움직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다.
요8:31-32,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면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고, 말씀을 통하여 진리를 알게 되는데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고 약속하셨다. 세상의 제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내면에서 살아 움직여야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다. 내면에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으면 정치적 구조와 공동체 안에서 해결하고 위로 받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
[서론] 하나님의 자녀는 사회생활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한다
1) 처음부터 사탄의 영적 근본이 인간 속에 들어와 있다. 창세기 3장으로 인해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기에 사람 속에는 이미 불신앙이 들어가 있다. 이것이 원죄다.엡2:1-6 즉 우리 속에는 불신앙하게 만드는 ‘너희 아비 마귀 거짓말쟁이’ 마귀가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요8:44 그래서 누가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세속적, 정욕적, 마귀적인 것이 몸에 배어 자신, 물질, 성공, 세상 중심으로 살아간다.
2) 창3:15을 믿는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게 된다. 창3:15을 믿는 믿음으로 영적싸움을 하지 않으면 신앙의 변화가 없다. 반면에 영적 싸움을 하면 “그리스도는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내 인생의 만왕의 왕 사탄의 머리를 박살낸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내 인생의 하나님, 자녀가 되는 길을 허락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아버지 나라를 갈 수 있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내 인생의 기구한 운명에서 완벽하게 해방 하시고 십자가에서 나를 위하여 죽으신 나의 영원한 신랑이십니다.”라고 고백하게 된다.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 그 속에는 신성이 들어있고, 만물이 그 이름에 복종한다.히2:8 그래서 그 이름을 불러야 한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 마음과 생각을 지키지 못하면 그리스도가 삶의 주인이 아닌 것이다. 왜 그리스도를 영혼에 영접하라고 말씀하시는가? 바로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24시간, 삶 속에 항상 하나님이 함께함을 느끼기에 사탄의 다양한 공격, 문제가 와도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여기서부터 하나님의 천군 천사가 우리를 돕기 위해 심부름을 한다. 말씀을 이루는 천군 천사여 저들을 수종들지어다.시103:20-22 엄청난 변화가 개개인에게 찾아온다.
이번에 강의를 위해 일본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만난 어떤 목사님이 저에게 이런 고백을 했다. “목사님의 메시지를 듣고 목사님처럼 해보려고 하는데 안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다. “창3:15을 개인에게 적용하여 변화된 증거를 가지고 메시지를 하면 청중이 반드시 감동을 받게 되어 있다. 그렇지 않고 가르치려고만 하면 뱀장어처럼 빠져나가는 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창3:15을 맛본 우리 예수사랑교회 성도들 중에는 교회 안에서 시험이 오고 갈등이 와도 못 떠난다. 그 사람은 목사님의 영혼에서 흘러나오는 메시지가 마음에 부딪힐 때 마다 신비하고 놀랍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만약 창3:15을 맛보지 못하면 어떤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배워서 하거나, 어떤 틀 속에서, 어떤 공동체 속에서 합리화의 옷을 입은 채 자기변명만 늘어놓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창3:15을 믿는 믿음을 체험하면 먼저 스스로가 놀란다. 예수를 믿으면 나오는 절대적인 게 바로 ‘십자가 사건이 나의 것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하나님의 사랑이 깊은 내면에 확증되었다’는 진실한 고백이, 혼자 있을 때 마다 아니면 어떤 일을 당할 때 마다 마음에서 나온다. 저는 어떤 사람이 저를 오해하고 욕하면 오히려 그 사람에게 더 미안한 생각이 든다. 왜냐면 저의 모습이 상대방에게 그렇게 비춰지고 느끼게 했고, 그리스도가 인생이 주인이 되셨는데 그리스도의 사랑을 상대방에게 전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창세기 3장을 자신에게 적용하면 언제나 생각과 말을 재해석 할 수 있는 힘이 온다.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십자가 사건을 아는 사람은,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영원히 함께 하시고 우리 자신을 지배하고 그분을 느끼면서 살아가야 하기에 부활 메시지로 자신을 바꾼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 영권을 회복하라, 성령을 가져라, 어린양을 사랑해라. 오직 성령밖에 없다.’ 부활이후의 메시지로 자기 자신을 바꾸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그리스도로 연결한다. 그리고 메신저들도 그리스도로 통일된 설교를 하게 된다.
3) 오늘 속에 말씀, 기도, 전도가 되어지는 사람은 영적인 눈이 열린 것이다. ‘오늘의 말씀 그리스도,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 ‘오늘의 전도 그리스도’ 이것을 ‘3 오늘’이라고 한다.
이 땅에 태어난 인간의 내면에는 불신앙이 똬리를 틀고 있기에 창3:15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영적싸움을 할 때 공중권세 잡고 틈을 타고 들어오는 흑암을 그리스도 이름으로 밟을 수 있다. 사탄은 이미 머리가 깨졌기에 틈을 타고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귀로 틈을 주지 말라고 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창3:15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거룩하게 되고 성화되고 구원을 받는다. 사도바울이 창3:15을 믿지 못했을 때는 뒷걸음질만 치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이 바울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셨다. 네가 왜 그렇게 고생한줄 아느냐? 너는 율법으로 흠이 없고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긴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니다. 창3:15을 놓친 믿음을 헛된 것이었음을 말씀하셨다.
왜 그런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빠져 사망권세 잡은 사탄에게 소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전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다. 즉 창3:15의 능력 속에 있다. 말은 누구나 잘한다. 그런데 내면에 하나님의 나라가 없다. 말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 내면에는 하나님의 나라와 능력이 없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오늘날 기독교는 실없는 종교로 전락해 버렸다. 이제부터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로 지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자. 거듭나는 과정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앞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핑계대고 책임전가하고 따진다. 자기 자신을 점검하면서 한발 한발 나아가면 진리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왜 하나님께로부터 다양한 응답들을 받지 못할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어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를 만난 사람은 그리스도가 함께한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에게 명령하고 스스로를 다스리고 충만하게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었다는 사인이다.창1:27-28 초대교회에 하나님의 사도들과 그의 제자들은 하나같이 성령을 받고 나서부터 스스로에게 명령하고 다스리기 시작했다. 행26:16, 사도바울이 다메섹도상에서 하나님을 만나서 들은 메시지가 무엇인가? ‘이제는 네가 네발로 일어나 명령하여 서라.’ 반드시 실천하여 기쁨과 구원을 빼앗기지 말자.
→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들의 신앙생활 - “피곤하다, 나 이제 지쳤다” 구원을 받고 승리하여 자신이 응답의 사람이라는 것을 날마다 선포하고 다스리고 명령하고 정복하기에 이제는 ‘지쳤다, 피곤하다’는 말을 안 한다. 그런데 신앙생활 한다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목사님 진짜 짜증스러워요, 목사님 나 이제 그 사람 때문에 지쳤어요, 너무 피곤해요, 한계에요“라는 말들을 쉽게 내뱉는 것을 본다. 이런 사람들은 절대 창3:15로 시작하지 않은 것이다. 근원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근본문제는 해결이 안 된다. 사람들은 자꾸만 그것을 벗어나 다른 것으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치기에 피곤하고 짜증스럽고 안 되어지는 것이다.
→ 그리스도인들은 성취감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창3:15을 가지고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예수는 그리스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모든 문제 끝, 마귀야 가라.”
사랑은 실천하는 것이다. 실천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다. 우리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오기까지는 직접 예수님이 실천했기 때문이다. 창3:15을 실천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이 올 수 없다. 십자가라는 하나님의 실천적 사랑이 분명히 있음에도 왜 창3:15을 적용하지 않는가? 마귀에게 잡혔기 때문이다.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온 천하를 꾀는 마귀에게 묶여 지금 딴 짓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저는 예수사랑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변화되기를 소원한다. 우리의 진정한 꿈이 무엇인가? 하나님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이기에 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혹시 교회 안에서 원망, 불평을 하고 시험 들고 갈등을 일으키고 내면에서 분노가 일어난다면 창3:15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란다.
근본 문제를 해결 하는 길은 근원되신 그리스도뿐이다. 그래서 갈보리 십자가 사랑의 언약을 생각할 때 감탄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삶이 보람되고 행복하고 기쁘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지치고 피곤하다. 한번만 진단해보자. 가정생활은 평안한가? 직장 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것이 오늘의 본문이다. 하나님의 능력,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면 믿지 않는 사람들을 더욱 잘 섬기고 어렵게 하는 사람에게 더 잘해주게 된다. 혹시 직장 상사가 같은 교회 장로님이라면 편하게 여겨 맘대로 하는 게 아니라, 깍듯이 섬겨야 한다.
이번에 강의하러 일본에 갔을 때 나가 토모 장로님과 부인되시는 신성희 집사를 잠시 만났다. 많이 평안해지고 행복해보였다. 신 집사님께 그 이유를 물었더니 강단 메시지를 계속 녹취 하면서 평안을 얻고 힘을 얻었으며 개인의 정시기도와 장로님과 직원들과 함께 하는 기도를 꾸준히 한 덕분이라고 대답하셨다. 그리고 남편이신 나가토모 장로님이 예쁘고 매력덩어리고 보이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렇듯 내면이 변하면 관계가 회복되고 가정이 평안해진다. 우리는 지금 외형적인 구조를 바꿔보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만들어주기를 원한다. 그래서 되는 게 아니다. 반드시 적당한 운동을 해야 건강해진다. 자신에 대한 한계를 벗어나는 방법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예를 들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어느 날 몸에서 반응이 일어난다. 작은 근육들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그 근육들을 잘 풀어주면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런 것처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로 반드시 내면을 청소해야 한다.
[본문]
예수님은 먼저 내적인 세계로 돌아가서 인간을 바꾸려고 하셨다
1)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노예제도를 폐지하신 게 아니다. 예수님은 ‘모든 노예들은 해방 받으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이스라엘 백성이 속국으로 있을 때, 로마 사람들은 다 물러가라며 그들을 내쫓지 않으셨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적, 정치적, 교회의 구조를 통해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만 몸부림친다.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면 힘이 없다. 자기 자신을 개혁할 힘 자체가 없다.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창3장의 올무, 함정에 묶여 있기에, 하나님은 그곳에서 빠져나오도록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2)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먼저 속사람의 문제를 지적하셨다. 어떤 외부적 구조의 문제를 개혁하려고 하신 게 아니라, 개인의 속사람을 변화시킬 것을 말씀하셨다.요3:6 거듭나라는 말을 이상하게 알아들어선 안 된다. 반드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영안이 열린다. 새로운 눈을 뜨라는 것이다.
인간의 문제는 속사람의 문제이기에, 먼저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 권세로 바꾸는 게 1순위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부터 바꾸려 하는가. 남편부터 바꿔보려고 한다. 한 집사님이 저에게 말씀하셨다. 결혼해서 힘들게 살다가 어느 날이 남편이 죽고 혼자서 15년 동안 잘 살아 오다가 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전 남편보다 더 이상한 사람을 만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금 살고 있는 남편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자신을 바꾸면 해결된다. 또한 사람들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 가면 싸우지 않고 행복하게 살 거라고 다짐을 하건만 이사 가는 날 아침부터 싸운다.
본문의 내용은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라는 게 아닌 노예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2천 년 전, 노예는 당나귀 수준으로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 무시를 당하는 노예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노예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귀족들과 주인들에게 감동을 주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했다는 게 본문 내용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미 창 3장 마귀의 영향을 받아 강한 자존심으로 장악되어 있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 2천 년 전 예수님 당시 예수님을 믿는 노예들은 영적싸움에 길들여졌기에 무시를 당해도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을 가지고 자신의 내면을 바꾼 것이다. 십자가 구속의 사랑을 느끼면서 하나님을 찬미하고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집주인의 마음을 바꾸시고 은혜를 주신다.
예수를 믿고 내면이 변화된 노예들에게 집주인과 모든 가족들이 감동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도 예수 믿는 노예 형제처럼 예수 믿기를 바란다. 변화된 노예들에게 감동을 받은 주인들로 인해 대 제국 로마가 뒤집어진 것이다. 만약 우리가 예수를 믿는 노예 신분이라면 발악을 하고 벌써 도망갔을 것이다. 인내하지 못하는 우리 안의 분노, 문제 앞에 흥분 하고 헛소리 하는 것을 사로잡아 내쫓아야 한다. 2 천 년 전, 예수 믿는 노예 형제자매들은 이 문제를 그리스도 앞에서 해결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하늘의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니 상전들을 더욱 잘 섬겨라. 예수 믿는 믿음을 가지고 내면을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 권세를 회복하라. 그러면 상전들이 어떤 명령을 하고 핍박을 해도 감수할 뿐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잘 섬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시간표가 되면 어느 날 하나님이 그 사람들을 변화시킬 것이다.
우리가 머무르는 가정과 직장에는 선교의 목적이 있다. 기분 나쁘면 발로 차고 ‘예수는 그리스도’ 하고 짐 챙겨서 나가버리고.……. 별 사람 다 있다. 결국 자기 자신의 내면을 안 바꾸었다는 것이다.
본문에 교회에서는 노예를 사람으로 대접했을 뿐 아니라, 형제자매로 대했다. 이것이 기독교의 본질이다. 아무리 노예 신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미할 때 주위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나중에 그들이 예수를 믿게 된다.
2. 예수사랑교회 - 다민족선교
1) 인종차별 (마음에서 뿌리 뽑아라)
우리 예수사랑교회는 창3:15로 시작한 교회이기에 다민족 선교를 해야 한다. 그리스도 이름으로 우리의 내면을 다스리면 인종차별이란 있을 수 없다. 우리 마음에서 인종차별적인 생각들을 뽑아내야 한다. 예전에 제가 정신지체 장애인 공동체를 운영했을 때 많은 방문객들이 공동체를 찾았다. 그런데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서는 구역질이 날 만큼 독한 냄새가 난다. 손발 다리들이 오그라져 있고, 뇌 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운동을 못하다보니 소화를 시키는 강력한 진액이 침에 묻어 나왔다. 혹시라도 그들의 침이 옷에라도 떨어지면 옷감이 삭을 정도다. 그리고 몸에까지 그 냄새가 밴다. 그런데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명으로 그들과 함께 했기에 그런 냄새정도는 충분히 견딜 수 있었다. 왜 사람을 이해 못하는가? 우리 내면에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원수 덩어리가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그 존재를 뽑아내야 한다.
2) 성차별
교만하거나 열등의식에 사로잡히지 마라. 잘난 체하거나 비굴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도록 이간하고 비교의식을 가져다주는 교만 덩어리를 뽑아내라.
3) 연령차별
개개인이 능력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보호하고 사랑해야 한다. 그런데 차별의식을 가지면 ‘저 사람은 저래서 틀렸고 이 사람은 이래서 문제가 있다’는 등의 말들을 늘어놓는다. 이제는 창3:15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거듭나길 바란다. 예수님을 믿는 노예는 믿지 않는 상전을 잘 섬겨야 한다. 왜냐면 그곳에는 선교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하나님의 이름, 그리스도를 위해서다. 그리스도의 이름이 영혼에 담긴 사람은 반드시 그 이름을 위하여 사람을 잘 섬기게 된다. 만약 내면에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없으면 교역자도 시기 질투 하고, 편 가르기 하고 필요한 사람만 모아놓고 온갖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이다. 흔히 대형교회들을 보면 잘하는 줄 알고 교역자를 실컷 키워놓으면 천 명씩 데리고 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것은 교역자들이 사명을 모르는 탓이다.
3. 예수 믿는 노예와 예수 믿는 주인
대개 예수 믿는 노예가 예수 믿는 장로를 만나면 더 건방지게 구는 경우가 있다. 만약 예수 믿는 상전이 조금 이상해도 예수 믿는 노예는 하나님이 하실 일을 알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길 바란다. 이 말은 예수 믿는 노예가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 권세를 확실하게 가졌다는 말이다. 즉 하나님이 성전 삼으시고 성령으로 영원히 함께 계신다는 절대적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통하여 무엇이든지 응답 받을 수 있으며, 심령을 빼앗고 죽이고 멸망케 하며 상전 앞에 순종하지 못하게 불신앙으로 영혼에 파고드는 저주의 영은 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산산이 무너질 지어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말이다. 이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될 뿐 아니라, 살아계신 말씀이 그 사람을 정화시키신다.
[결론] 그리스도인의 생활양식은 언제나 하나님의 이름을 생각해야 한다.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딤전6:1
하나님의 이름을 가진 사람이 영적싸움을 하지 않고 살면 더 비참해진다. 오늘 부터 우리 내면의 세계를 그리스도 영으로 다스리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훼방 받고 쫓겨나고 인생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당나귀 보다 더 이상한 취급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내면의 세계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리고 지켜서 우리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도록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기를 축복한다.
예를 들어 우리 망토마스 목사님이 다민족의 대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권력으로 그들을 다스리려고 해선 안 된다. 앞으로 우리 망토마스 목사님은 다민족 형제자매들을 가장 사랑하고, 목사님의 그 사랑스러운 행동들이 우리나라에 있는 다민족 형제자매들에게 소문이 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한다. 김택승 목사나 요셉 전도사님에게도 중요한 시간표가 온 것이다. 교역자 한 사람 한 사람에 관해 어떤 소문이 나느냐에 따라 다민족 형제자매들은 몰려들기 시작할 것이다. 그런 노예와 같은 형제자매들, 예수 믿는 노예들을 얼마만큼 우리 예수사랑가족들이 사랑하느냐에 따라 우리 교회는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다. 지금 그들은 잠시 예수님을 믿는 노예이지, 앞으로 참 복음을 받고 전도 시스템과 전도 20가지 전략을 가슴에 담고 그들의 나라로 돌아간다면 위대한 사람들이 될 것이다. 외국으로 가서 형제자매를 도우려 하지 말고 와 있는 형제자매들부터 돕길 바란다.
* 언약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들에게 귀한 날을 주시고 예수를 믿고 순결하도록 창3:15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믿는 노예들도 그리스도로 찬미하며 예배하며 기도한다면 상전들과 주인들을 감동시킬 뿐 아니라, 우리도 주 예수를 믿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역사, 그 비밀을 알게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우리의 내면을 먼저 치료하고 하나님의 나라로 나를 지켜가며 하나님이 주신 그리스도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