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2 주일 2부 말씀
* 나의 복음 스토리
여러분들처럼 저도 인생의 정체성을 모르고 방황하며 길을 떠난 적이 많았다. 제가 6살 때, 가정이 너무 가난해서 부모님은 저를 백정에게 팔았다. 그 당시 어린 저는, 해가 지면 슬퍼지고 견딜 수 없는 외로움과 고독에 빠졌다. 그 어려움과 슬픔이 제 영혼 깊이 각인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런 여정 속에 청소년기와 청년의 시기를 흘려보냈다. 제가 누구인가를 알지 못한 채. 한국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도 죽기만을 간청하며 살았다.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고, 술로 제 인생을 해결 해 보려고 몸부림쳤지만 오히려 알코올에 젖어들었다.
그러던 중 태어난 인생 그냥 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장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일을 해 보자는 마음을 먹었다. 노동자들, 정신지체우들, 그리고 알코올 등에 중독된 늙은 술집 여자들을 데리고 살면서 도와주기도 했다. 그래도 제 인생은 풀리지 않았다. 슬픔과 고독감이 저를 끌고 다녔다. 그 원인과 답을 찾아보고자 교회를 다녔지만 교회에서도 답을 찾지 못했다.
그런 여정 속에 복음을 들었다. 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이 땅에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다는 말씀을 들었다. 처음에는 그 말씀이 믿어지지 않았다. 제 기구한 운명적 저주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담당하셨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교회는 계속 다녔지만 저는 오히려 하나님을 거부하는 불신앙으로 끌려갔다. 교회를 다니고 있음에도 슬픔, 고독, 어둠은 사라지지 않았다. 끊임없이 사람에게 핑계대고 책임전가 하면서 이유도 모르게 난폭해지고 인간관계를 성공하지 못한 채, 배은망덕한 인생을 살고 있는 저를 발견했다.
그 때 저는 질문을 던졌다.
‘내가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너는 누구냐,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너는 도대체 누구냐?’
거울을 보면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저는 답을 알게 되었다. 성경의 하나님 말씀이 제 인생의 답으로 다가왔다. 지난날 제 인생의 모든 과거는 먼 훗날 생명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저는 창세기 45장1~8절을 읽고 목 놓아 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부모를 원망하기고 탓하기도 하고, 저를 버렸던 어머니의 가슴을 찌르는 말을 뱉었지만 말씀으로 인생의 답을 얻고 나서부터는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 세계 흩어진 입양아를 제 마음에 담게 되었고, 이유 없이 방황하는 생명들에게 답을 주시려고 저를 하나님이 창세전에 예정하시고 택하셨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입양인을 돕는 일을 진행하는 김민영 대표와 임남희 집사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 두 사람을 만나서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아서 가장 하고 싶은 일들을 당신들이 해주다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저는 여러분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가슴 깊이 사랑하고, 여기 앉아계신 여러분을 제 중심으로 깊이 사랑한다. 그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제 영혼에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영을 영혼에 영접하면 아빠와 엄마를 통해 여러분을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고귀한 계획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약속하셨다.
저는 2000년도에 처음 미국을 갔다. 실은 1980년 12월 4일에 군을 제대하고 미국에 밀입국 하려고 했다. 그런데 잡혀서 미국 가는 비행기를 못 타고 20년 동안 미국 갈 길이 법적으로 막혔다. 그 법에서 풀리자마자 처음으로 미국을 갔다. 그리고 한 교회에서 부탁을 받고 설교를 하게 되었다. 저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볼 수도 없는 한국 땅에 여러분의 조상들이,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서 가난하고 어려운 한국 땅에 복음의 씨를 뿌렸고 저는 그 열매로 여러분 앞에 돌아 왔습니다. 만일 당신들이 전해준 이 복음이 없었다면 저는 깊은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을 감행하고 영원한 지옥에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전해준 예수 그리스도로 새로운 생명을 얻어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의 여러분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아빠들은 어떤 분이었는가? 죽음을 감행하고 한국 땅에 전쟁을 하러 왔다. 한국과 아무 연고가 없었지만 복음의 씨가 부려지고 민주주의를 붙잡고 몸부림치는 한국을 위하여 젊은 나이에 목숨을 걸었다. 그런 여러분 아버지들의 가슴은 얼마나 애통하고 긍휼한 마음이 있었겠는가, 처절하고 헐벗고 굶주리고 전쟁에 시달리며 공포에 떠는 한국 땅을 봤을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의 어머니는 어떤 분이었는가? 언어도 통하지 않고 얼굴도 문화도 모든 것이 달랐지만 한국을 도와주는 그들의 사랑을 알았고 낯선 한국 땅에 온 그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었을 것이다. 여러분을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는 지구상에 가장 멋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어머니와 아버지를 가진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
*여러분은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절대적 계획을 위해 태어난 별과 같은 존재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태어나게 하신 이유는 창세전에 여러분을 예정하시고 선택하시고 부르셨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여러분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절대적 계획 속에서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하늘의 지혜를 소유한 자이기에 하나님은 영원토록 빛나도록 축복하셨다. 단12:1, 하나님은 천사장 미가엘을 일으켜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왜 미국 땅에서 자라고 그 문화를 가졌을까? 미국이라는 땅은 유일성 복음운동을 하기 위해서 세워진 나라다. 그러나 지금 미국 땅은 복음을 잃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 복음을 붙잡고 유일성, 그리스도 이름을 부르기 시작한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영원토록 빛나는 별과 같이 아름답게 하실 것이다. 이제는 과거에 젖어있을 수 없다.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한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너희는 나를 따라 오너라, 그리하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마4:19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언어를 가지고 있고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강대국에서 자라났다. 복음을 가져봐라. 저는 지금 아시아와 전 세계를 다니며 제게 있는 그리스도를 다른 사람에게 전해 준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소유하고 있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열방에 띄우실 것이다. 여러분은 국제 언어를 가지고 있다. 아시아권 비행기를 타도 영어로 말한다. 일본에 가면 영어 잘하는 사람을 최고로 여긴다. 중국에서도 영어 사용하는 사람을 최고로 멋지다고 한다. 가난한 아프리카를 가면 미국에서 온 분을 가장 환영한다. 여러분 안에 더 큰 하나님의 힘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사람을 살릴 이 시대 가장 귀한 존재가 될 것이다. 생명 살릴 자는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나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마귀를 꺾으면 모든 문제에서 벗어난다
여러분 인생 전체를 과거로 끌고 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둠과 공허, 혼돈의 존재로 인해 슬픔의 나날을 살도록 하는 저주의 세력이 있다. 여러분의 심령을 빼앗고 죽이고 멸망케 하는 저주의 세력을 꺾는 힘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이름을 부르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구원을 주신다고 약속했다. 함께 힘을 모아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자 되길 바란다. 그러면 우리는 영원히 별과 같이 빛나는 자 될 것이다.
하나님은 지옥권세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고 지옥권세를 깨뜨릴 그리스도를 주셨다. 이 약속을 믿으면 과거의 저주에서 현재의 슬픔에서 그리스도로 벗어나 여러분의 영, 혼, 육이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으로 변화될 것이다.
제 아내가 여기 있지만, 저는 평생을 슬픔으로 살았다. 슬픔으로 인해 돌출행위가 심했다.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고 사람들 앞에서는 슬픔이 없는 것처럼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집에 오면 외로움과 슬픔에 짓눌렀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답을 얻었다. 누구나 슬픔의 과거가 있다. 그러나 슬픔의 과거에 젖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그리스도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그러면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으면 세상 살리는 남은 자가 된다
한국에 방문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한다. 참 잘 오셨다. 그리고 자주 오길 바란다. 한국 유행가 가사에 이런 내용이 있다. ‘떠나가는 이유는 한 가지 이지만, 돌아올 이유는 백가지가 넘는다.’
여러분이 앉아있는 교회는 세계복음화를 하기 위해서 태어난 곳이기에 언제든지 온다면 환영하고 사랑할 것이다. 이제는 여러분의 영원한 가족이 생겼음을 인정하고, 현재 여러분의 가족보다 더 위대한 가족이 있음을 알고 행복한 마음으로 예쁘게 미소 지으며 다시 오길 바란다.
이제는 슬퍼할 이유가 없다.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웃자.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그리스도의 영을 영접한 자에게는 영원히 함께 하신다. 창조주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우리에게 하신다.
“육신의 어머니는 너를 버렸다 할지라도 나는 너를 버리지 않는다.시27:10 나는 너를 낳은 자다, 그래서 너는 두려워하는 존재, 낙심하는 존재가 아니라, 입양인이 아니라, 세계복음화를 위해 남은 자가 되었다.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네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세상을 이겼다.요16:33”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마음껏 춤을 추고 미소를 지으면서 행복하길 바란다. 만일 그 이름을 부르고 춤을 췄는데도 내 인생의 문제가 안 풀렸다면 제 것을 다 드리겠다. 여기 예수사랑교회 안에는 여러분 보다 더 큰 슬픔에 잠길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많다. 고아출신도 있고 노예로 끌려갔던 사람들도 있었고, 중독자로 평생을 비참하게 살았던 사람도 있고, 암에 걸려 수술할 돈도 없던 사람이 그리스도 하나 불렀는데 해결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 이 자리에 앉아있다. 조금도 슬퍼말고 행복해라.
*세계복음화를 꿈꾸는 복의 근원이 되자
이제부터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세계복음화를 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래서 여러분의 영원한 가족이 된 예수사랑교회에 다시 오면, 그리고 세계 흩어졌어도 그리스도 이름을 잊어버리지 않고 불러주면 하나님의 계획과 소원을 이루는 멋진 그리스도인이 된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예언하고 환상을 보는 멋진, 최고의 ‘남은 자’가 되길 바란다.
이 일을 진행하는 김민영 대표와 임남희 집사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그리고 함께 이일에 동참하여 바람을 일으키고 세계복음화 하겠다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복의 근원이 되길 바란다.
* 언약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운명에 묶여 슬픔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을 영접하므로 구원해주시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계획 속에서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로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허락해 주셨사오니, 그리스도 그 이름의 능력으로 두려움과 낙심 속에 슬픈 과거로 끌려가게 만드는 어둠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세계복음화를 위해 남은 자로 이 세상을 살리는 멋있는 도전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