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가족과 제자를 찾는
하나님의 천명
마28:18-20
2017.06.25 2부 말씀
귀한 입양인 형제자매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저는 그다지 긴장하지 않는 편인데 입양인 예배를 앞두고는 긴장되어 밤새 잠을 못 이루곤 합니다. 왜냐면 제 인생 스토리가 여러분과 비슷하기 때문이지요. 앞서 보신 영상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마치 오늘 날의 모든 입양인은 과거 입양인이었던 저의 형제요 자매며 영원한 가족이라는 말씀, 감동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신학을 공부하면서 시작한 게 입양인 사역이었습니다. 이것을 위해 미국을 가려고 했으나 비자 받기가 어려워 유럽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상하게 문을 열어 주지 않으셨지요. 그래서 저는 낮고 소외되고 외롭고 고독한 사람들을 위하여 오랫동안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만족이나 행복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2013년도에 저는 임남희 집사로부터 입양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정말 깜짝 놀랐지요. 그 때 잃어버렸던 저의 소명과 사명을 되찾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입양인들을 돕고 있는 송화강 대표나 김민영 대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지금 입양인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참 행복합니다. 저의 솔직한 고백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 과거는 하나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축복의 발판
여러분들은 어찌 되었든 미국이라는 나라로 입양을 갔지만, 저는 국내에서 입양되어 처절한 재앙과 고통을 받았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에게도 슬픔과 분노, 좌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계를 주도하는 강대국에서 자라났고, 아마도 먹을 것은 걱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이라는 나라는 개인이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곳이기에 못 배우는 고통은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먹는 것, 배움에 대한 어려움의 과정을 겪으며 슬픔과 분노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이룬 사람들은 말씀을 붙잡은 입양인이었다
하나님은 이 시대에 마지막 목표를 입양인 사역, 즉 디아스포라(흩어진 자)에 두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과거는 그 분의 목표를 이루시기 위한 축복의 발판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뜻을 이룬 사람들은 입양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진행한 사람들은 그루터기, 즉 하나님이 흩어 놓으신 사람들이었지요. 요셉, 모세, 아브라함 그리고 다윗……. 그들은 바로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우리와는 달리 부모를 찾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붙잡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새로운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인생의 여정 속에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 즉 그리스도 한분이시다. 인생의 여정 속에 부모는 나를 버렸지만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나를 고아처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한 시대에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나를 선택하시고 부르셔서 태어나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자기중심의 인생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꿨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입양인이요. 그루터기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여러분을 초청하였습니다. 언제 다시 만날지는 모르지만 진짜 되어진 증인으로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저의 집안은 제가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하여 밥을 먹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저를 소와 돼지를 잡는 백정집에 양아들로 팔았고, 거기에서 나오는 고기나 쌀로 저희 가족이 먹고 살게 되었지요. 그 때가 여섯 살이었는데 그 당시의 상처로 인해 한동안 여섯 살의 자아로 살아 온 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의 품을 떠나서 다른 집으로 가야만 했고, 제가 팔린 백정집에서는 소와 돼지들이 도살당할 때 그들이 느끼는 고통, 슬픔이 저에게 밀려왔습니다. 그로 인해 여섯 살의 어린 저는 그런 환경에서 받은 상처, 공포가 제 영혼을 덮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어린 시절의 슬픔은 나이를 먹으면서 분노로 바뀌었고, 무능과 무기력이 몰려와 죽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게다가 병명을 알 수 없는 신병으로 인해 20일, 30일씩 누워서 못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지요. 그래서 죽을 일만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빨리 죽을까, 그것도 어떻게 하면 좀 멋있게 죽을 수 있을까를 궁리하면서 어리석은 짓만 하고 돌아 다녔던 것 같습니다.
→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질문을 할 때 답을 찾게 된다
그러던 제가 어느 날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인생이 무엇인가?’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이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하나님이 누군가?’
이런 질문들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 분이 저를 사랑하셔서 저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당신의 마지막 목표를 입양인에게 두셨을까요? 그 이유는 입양인들이 가장 잘 이해하는 단어가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된 게 운명이라면 그냥 살아야 된다’고 저 또한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버렸지만 하나님은 저를 키우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어떻게 키우느냐면 당신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당신의 영을 우리 영혼에 넣어 주심으로 인해 하나님이 키우시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입양인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태어나지 않고 하나님께로 난 사람입니다.
모세는 이집트 왕 바로의 딸에게 입양되었습니다. 공주의 아들로서 40년 동안 왕궁에서 살았지요. 저는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로부터 버려져 바구니에 담겨 강가에 띄워진 모세는, 어딘가에 입양되기 전에 죽을 수도 있었는데 살아서 공주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그처럼 여러분도 무사히 바구니에 담겨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까지 간 것입니다. 이게 우연일까요? 아니면 누군가로부터 학대를 받고 벌써 이상한 사람으로 전락할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보호하신 것입니다.
모세는 갈대 상자에 담겨서 나일강에 띄워졌답니다. 그런데 이집트의 공주가 시녀들과 함께 강가에 목욕을 하러 나왔다가 갈대상자를 발견하지요. 하녀들을 시켜서 바구니를 건져오게 하여 뚜껑을 열어 봅니다. 그런데 바구니 안에 있는 아기가 자기를 바라보고 우는 게 아닙니까. 공주는 그 아기를 보는 순간 자신의 아들로 삼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습니다. 이건 우연히 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서 필연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모세는 왕궁에서 실력과 믿음을 겸비하게 되지요. 강대국 미국으로 입양된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런데 모든 입양인들은 한 가지 질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Who am I'(나는 누구인가?) 아무리 부족함이 없는 환경에서 자라났다 할지라도 입양인들은 반드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있지요. 모세가 어느 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이 이스라엘, 즉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이 한국인이라는 걸 알게 된 것처럼 말입니다. 나의 땅, 한국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이지요. “그럼 왜 나를 미국 땅까지 보냈을까?”
모세에게 질문이 생겼습니다. “왜 이스라엘 유대인인 내가 이집트 땅에 살고 있는 걸까?” 모세는 그 답을 찾았습니다.
지하자원이 거의 전무한 한국. 도깨비 미신을 숭배했던 이 땅. 게다가 6.25 전쟁을 통해 남북이 갈라진 땅. 얼마나 가난하고 가난했던지 칡뿌리를 캐서 씹어 먹던 민족. 소망이라고는 단 한 점도 찾을 수 없는 곳이 이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암흑과 어둠과 미신으로 덮인 이 땅에 참 빛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시작한 나라가 한국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10대강국에 들어간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된 나라가 한국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그 비밀을 들으러 오신 겁니다. 여러분은 판단할 수 있는 이성을 가지고 있기에 하나님이 다시 한국으로 보내신 겁니다.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가 가지고 있는 복음을 너희들도 가져라” 이것을 위해 하나님은 저를 앞서 입양인으로 살게 하셨고, 인간이 당해야 될 모든 저주와 재앙을 운명론자가 되어 다 당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이 도대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 속의 아브라함, 요셉, 모세의 스토리가 하나님의 히스토리로 변한 것처럼, 저 또한 그들과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양인 형제자매님, 저와 같이 여러분의 스토리가 하나님의 히스토리 속에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 흩어진 가족과 제자를 찾는 하나님의 천명
‘흩어진 우리 가족과 제자를 찾는 하나님의 천명’을 담고 있는 말씀, 마28:18-20을 다 읽었을 겁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한 번만 담고 그 말씀을 계속 고백해 보세요. 하나님은 이 말씀을 가슴에 담고 그리스도 이름으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역사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 악령에 잡힌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다. 그래서 가서 제자 삼으라
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시는가? 이 땅의 모든 부모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악령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람을 죽이고 미워하고 사람에게 고통을 줍니다.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저의 부모님이 악령에 사로잡혀서 부모로서의 도리,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오직 성경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악령이 사람 속에 파고 들어가서 사람의 심령을 빼앗고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악령에게 장악된 인간의 문제는 하나님이 주신 언약, 그리스도로만 해결됩니다. 인간이 사탄에게 속아서 하나님을 떠났고, 죄의 권세에 짓눌려 눈에 보이지 않는 사망권세, 지옥권세 잡은 사탄에게 묶여있습니다. 이 문제를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려고 하나님이 친히 육신을 입고 2천 년 전에 예수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33년 동안 사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죽으신지 삼일 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지 않았다면 절대 메시아 그리스도가 될 수 없지요. 그런데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제자들과 허다한 증인들 앞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시기 전에 남기신 말씀이 본문 말씀이지요.마28:18-20
악령에 잡힌 부모들이 자녀들을 버렸지만 버려진 입양인들을 데려다가 하나님의 목표를 심어서 땅 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세우시겠다는 목표를 가지신 하나님의 초청으로 여러분은 여기에 오셨습니다. 그 분의 언약을 붙잡기를 축복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해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입양인 너희들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사명감을 가져라’ 그 소명의식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걸으면 세상 끝나는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어떻게 함께 하실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로 함께 하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영혼에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영혼에 일치시켜야 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그리스도를 영혼에 영접하고, 그리스도를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에 오직 그리스도만 담아야 합니다. 슬픔과 분노가 찾아올 때 마다 그리스도를 불러야 합니다.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견딜 수 없는 공포감이 밀려와도 오직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성령과 능력을 주셔서 우리 몸을 사로잡고 있던 악령이 떠나가고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성령 그리스도 이름을 힘입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 이제는 전 세계의 재앙을 막아주는 사람으로 살자
하나님은 더 이상 이 땅에 입양아들이 나오지 않도록 그 재앙을 막도록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습니다. 이제 입양인이 아니라, ‘전 세계의 재앙을 막아주는 자’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 악령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을 해방시켜주는 사람이 되어 우리를 버린 부모도 악령에게서 벗어나도록 도와주고 그리스도를 심어서 영원한 가족이 되는 축복이 시작되길 바랍니다.
“목사님, 저는 말을 잘 못하는데요.” “목사님, 저는 너무 슬퍼서 싫어요” 우리의 입을 지은 분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그 입을 지으신 하나님이 입양인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하시면 아멘 하세요. 그러면 슬픔이 변하여 기쁨으로 바뀌고, 마음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전 일이지만 저는 과거에 술만 먹으면 전 세계 모든 슬픔이 저에게 몰려왔습니다. 울고 분노하고 업․다운이 너무 심하고, 누가 시비를 걸면 그대로 들이 받기 일쑤였고, 인간관계를 쉽게 무너뜨리는 아주 폭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씩 알 수 없는 고독이 밀려오면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드러누워 있곤 했습니다. 집을 나가기라도 하면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집에 안 돌아왔지요.
이 땅에는 창1:2,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라는 사탄이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창3:15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예수밖에 없습니다. 그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보혜사 성령 그리스도를 받으라! 그러면 지금까지 부모님이 너를 입양시켰다는 상처로 인하여 평생 시달리게 만든 저주의 영이 그리스도로 빠져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슬픈 사람들을 구출할 수 있는 신분과 자격을 갖게 됩니다. 이제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신 복음으로 인해 신나는 일이 생깁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안 될 수도 있지만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를 엄마를 부르고 싶은 만큼 고백해보길 바랍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예수는 그리스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 나는 하나님의 자녀, 모든 문제 끝 모든 문제 끝, 마귀야 가라, 마귀야 가라!”를 선포하면서 노래를 불러 보세요.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 만나는 길 예수는 그리스도 모든 죄를 사했네 예수는 그리스도 흑암권세 꺾였네 예수는 그리스도 왕의 왕이 되신 주 그리스도”
입양인 모세가 이 노래를 계속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에게 감동을 주셨어요. 하나님의 힘을 주셨지요. 그래서 입양인 출신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여러분을 가로막고 있는 홍해를 가르시고, 거친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며,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광야에서 길을 여시고, 요단을 건너게 하시며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아이성을 무너뜨려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까지 갈 수 있도록 하나님은 영감을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탄의 머리를 박살낸 만왕의 왕,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여신 참 선지자, 운명으로부터 찾아들어온 저주와 재앙을 십자가에서 멸하신 참 제사장. 그 이름을 부르면 운명으로 사는 입양인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좌절과 공포와 슬픔과 두려움의 인생에서 벗어나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케 되는 축복이 시작됩니다. 이제 입양인이 아닌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예수사랑교회에 잘 오셨습니다. 김민영 대표가 입양인 여러분을 올바른 길, 이 자리로 인도한 것입니다. 김민영 대표는 참 복이 많으십니다. 이건 단순한 입양인을 돕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잘 조직화해서 20만 입양인을 그리스도의 제자,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켜 세계복음화를 한번 시작해 봅시다. 입양인이 아닌 사람들은 한이 없어요. 왜냐면 자기들은 엄마를 부를 수 있으니까. 우리 같이 한이 많은 사람은, ‘부모는 나를 버렸지만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았다’는 절대가 있습니다. 입양인은 참 슬프고 고독하고 알 수 없는 분노가 있거든요. 저는 그런 것들이 밀려올 때 마다 하나님이 저를 부르셨다는 절대 믿음을 가지고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저는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고백할 때마다 영적인 눈이 열렸고, 진짜 저의 부모를 보게 되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이제는 영원한 저의 아빠, 엄마가 되셨습니다. 저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죽기 까지 저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저를 변하게 하십니다. 제가 슬퍼하고 분노하고 고독해 해도 그분은 그리스도만 부르면 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름을 부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하나님은 성경에 있는 진리를 하나하나 알게 하시고 그 길을 걷게 하십니다.
* 입양인 사역은 곧 하나님의 일임을 명심하고 전도제자의 사명을 감당하자
창세기 3장의 원죄로 인해 모든 인간이 사탄에게 장악된 멸망 시스템 속에서, 세계 모든 생명들을 구원시키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목표, 하나님의 소원, 세계복음화를 진행하는 증인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우리 예수사랑 모든 가족들이 입양인 사역이 하나님의 일임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입양인들을 대할 때 하나님의 자녀로 대하면 무한한 축복을 받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가족이 되어 사람 속에 파고 든 악령들을 뽑아버리고 그리스도를 불어넣는 이 시대의 전도자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이름 하나로 재앙을 끊고 축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 언약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눈에 보이지 않는 악령이 모든 사람 속에 파고들어가 죄와 사망, 지옥권세에 묶여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나를 위해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절대 보호하심 속에서 하나님께 난 자로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과거의 상처 속에 견딜 수 없는 분노와 정체성의 부재 속에 시달림이 찾아올 때마다 이제는 “예수는 그리스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 모든 문제 끝 마귀야 가라!”를 매 순간마다 고백하여 예수그리스도를 내 삶에서 일치시켜 내 인생의 모든 스토리가 하나님의 역사 속에 있음을 실감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부르셨다는 하나님의 목표, 하나님의 소원을 담고 나의 정체성이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는 그리스도인, 땅 끝 까지 재앙을 끊어주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