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사랑으로 죄 씻음 받아야 오는 하나님 나라의 상속
요13:1~11
우리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죄 씻음을 받았기에,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서 양자의 영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따라서 어떤 상황, 어떤 자리에 있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 앞에 매력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지난 주 비대면 온라인 예배가 끝난 후, 한 성도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내용인 즉은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 영상 예배를 늦은 밤 까지 작업해서 올려놓은 것을 보고, 예수사랑교회는 복음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보내온 것이다. 이제는 전도자들이 개인 미디어를 제작하여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온라인 영상 미디어로 메시지화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따라서 교역자로서 시대의 흐름을 타고 전도자의 길을 걷지 않으면 앞으로 힘을 잃게 된다. 항상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의 그리스도를 일인칭하면 영세 전에 감추어 놓았던 하나님의 비밀이 그 사람을 통해서 나타날 것이다. 요한복음의 기자인 사도 요한은, ‘예수님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기록했다.
*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 앞에 매력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자
→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연결되어야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세상에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 사랑 하는 사람, 두 번째, 사랑 하지 않고, 받지도 않는 사람, 세 번째, 사랑을 받고도 배신하는 사람. 이렇게 세 유형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베드로는 세 가지 유형 중에서 어느 쪽에 속할까 생각해 봤다. 아무래도 두 번째 유형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연결되어야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1:13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연결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갈 수 없다. 사탄의 종노릇 하는 삶에서 우리를 건져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운명, 즉 과거, 영원한 저주를 십자가 사랑으로 해결하셨음을 약속하셨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어도 심령을 빼앗고 죽이고 멸망케 하는 사탄에게 속지 마라.요10:10 사탄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으로 사람을 장악했고,창1:2 그를 세상 임금이라 한다.요12:31 세상 신이 예수 십자가 사랑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을 혼미케 하여 하나님의 영광,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고후4:4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살려 놓으셨음에도, 세상 풍습을 좇고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라다닌다. 왜냐면 마귀는 틈을 타고 우리 영혼 속에 들어와 불신앙하도록 역사하기 때문이다.엡2:1~2
그래서 하나님은 재림의 주로 오시는 그 날까지 구원받은 자녀들이 마귀의 일을 멸할 수 있도록 성령과 하나님의 힘, 즉 그리스도의 권능을 주신 것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죄를 짓지 마라. 불신앙 하는 것은 마귀에게 속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다.요일3:8 창세기 3장15절,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이름으로 뱀의 머리를 밟는 그 길을 따라가고 실천해야만 하나님을 섬길 수 있고 사람 앞에서 매력적인 그리스도인이 된다.
→ 하나님은 사랑이기에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맛 본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4:8 기독인으로서 세상의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4:11~12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면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가 몸속에 계시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는 서로 사랑해야 된다. 초등학교 2학년 때로 기억하는데 노래를 곧잘 해서 학용품을 상으로 많이 받았다. 그 때 부른 동요 중에서 지금도 잊히지 않는 가사가 있다.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소도 얼룩 소 엄마 닮았네.~’ 동요가사처럼 구원받은 우리가 예수님을 닮았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았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사람을 끝까지 사랑해야 한다. 나에게 비수를 찌르고 이간을 해도 미워하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 지적만 해 줄 뿐이다. 사탄에게 속으면 그런 감정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이다. 그래서 창3:15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로 뱀의 머리를 밟으면서 예수님을 따라가야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자아를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예수님을 따라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승리하고 정복하길 바란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형상이 나타난다.
교회의 특성이 사라졌기에 교회가 사람들과 사회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특성은 그리스도 십자가 구속의 사랑을 가지고 사람을 섬기는 데 있다. 그 사랑의 섬김을 실천하지 못하기에, 당연히 사회로부터, 비기독교인들로부터 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다. 그로인해 불신자들은 교회의 존재감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고, 결국 전도와 선교의 문이 막히는 것이다.
70년도에 개인적으로 어렵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인생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교회에 가고 싶었으나 교회가 두려워서 갈 수 없었다. 교회를 가면 큰 수렁 속에 빠질 것 같은 두려움을 느꼈다. 어렸을 때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부지런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교회를 가는 모습이 참 좋았다. 그러다 어른이 된 후 이상한 교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을 정죄하고 판단했고, 내 자신은 죄를 많이 범했기에 교회를 갈 수 없겠다는 심리적 불안감과 압박감을 느꼈다. 그래서 교회 문을 여는 순간 지옥으로 떨어질 것만 같아 교회를 찾아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큰 위기로 인해 인생의 한계에 다다랐을 때, 한 그리스도인으로부터 사랑의 섬김을 받았다. 그 당시 나는 밤마다 울면서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데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왜 내가 꼭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당신과 어떻게 관계를 가져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까?” 이렇게 끊임없이 질문에 질문을 던졌을 때 어느 날 내 영혼 속에서 회개가 일어났다. 그래서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하나님이 만나주신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우리 예수님은 언제나 문 밖에 서서 우리의 영혼을 두드리고 계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우리가 문만 열어드리면 그 분은 우리와 더불어 먹고 마신다. 나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그 때 체험한 것이다. 그 때부터 나는 사랑의 섬김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는 사랑의 섬김을 베푸는데 끊임없이 사랑만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더 이상의 진보는 없는 것일까?’라고 질문을 하던 중 창세기 3장15절을 만나고 보고 체험하고 갖게 되고 알게 되었다. 창세기 3장의 원죄가 인간의 몸에 있기에, 사탄의 종노릇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를 깨트려야 되겠다는 절대를 소유하게 되었다.
사랑의 섬김으로 살아야 하는 목사가 되었는데 내 근본을 깊이 들여다보니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 거짓말쟁이 욕심쟁이, 진리가 없는 상태임을 알게 되었다.요8:44 그 뿐 아니라, 광명한 천사로 나를 가장하며 믿는 척 아는 척 사랑하는 척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후11:14 그리고 내 육체가 무엇에 길들여져 있는가를 확인하게 되었다. 육체를 죽이지 않고 사랑의 섬김을 하면 결국은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으로 육체 우상숭배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골3:5~6 그때부터 “너희가 나를 따라오려거든 너의 자아를 부인하고 너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를 따라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믿어지기 시작했다.눅9:23~24 모든 육신의 생각들을 사로잡아 그리스도 이름으로 밟기 시작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 가르침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자신과 세상, 사탄을 그리스도 이름으로 이기는 것이고, 영원한 언약이 몸에 살아 역사하는 것이다
→ 영원한 하나님의 시간표에 우리를 맺어준 창세기 3장15절의 언약이 알파와 오메가다 성육신(成肉身)으로 오신 예수님도 자신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왜냐면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임을 아신 것이다. 따라서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훈련 속에 있으면,고전15:31 자신과 세상, 사탄을 이기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그래서 우리의 유일한 자랑은 ‘나는 날마다 죽는다’이어야 한다. 그것을 하면 할수록 전도, 선교의 문이 열리고, 선교헌금, 십일조를 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웃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사랑하면 이웃인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대헌장을 선포하셨다. 마태복음 5장의 팔복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마5:3,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의 언약으로 심령이 가난해져 오직 그것만을 잡기를 소원한다면 천국이 시작된다. 마5:4, 창3:15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를 가지고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될 것이요, 마5:5, 더 중요하다. 창3:15에 길들여지는 자들은 땅을 기업으로 얻게 될 것이요. 마5:6,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의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이 특별히 숨겨놓은 만나로 배부를 것이요. 마5:7, 창3:15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로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을 받을 것이요. 마5:8, 창3:15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이름으로 뱀의 머리를 밟고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요. 마5:9, 창3:15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이름으로 영적 싸움을 하여 자신, 세상, 사탄을 이기면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된다. 마5:10, 그리스도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그러면 마태복음 6장, 주기도문이 보인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이제는 저를 통하여 성취 시켜가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섬깁니다. 예배할 때마다 신령과 진리로 나를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요4:24 예배 때 무엇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왜 그런가? 그리스도의 권세로 만물과 자신을 복종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악의 세력이 존재하고 있는 도시 속 광야의 시스템 속에서 오순절의 역사가 일어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를 올 수 없어 안타깝지만 머무는 가정이 구원의 처소가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한다. 우리의 가정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 아닌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 기독교는 나사렛당이 되어야 한다. 행3:6,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나는 너에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기독교는 세상에서 이단의 괴수가 되어야 한다. 오직 그리스도로만 천국의 시민권을 가지고, 하늘나라 상속자로서 세상에서 여러 가지 핍박을 당해도 온전한 사랑으로 섬길 때 그들의 완악함이 녹는 것이다.
→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게 하나님의 최고 목표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셨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섬김의 모범을 보이신 것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8~29 그리스도의 멍에를 매고 그리스도께 배우면,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이름으로 뱀의 머리를 밟는 그 비밀을 배우면 마음에 쉼을 얻게 된다. 그리스도를 체험한 바울은 어떤 고백을 했는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목사들이 일어난다면 사랑의 물결로 세계를 덮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게 최고의 목표다. 계2:17, 이런 사람들은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하는 말씀을 듣고 실천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감추어두신 신령한 만나를 베풀어주신다. 그리스도 이름으로 자신, 세상, 사탄을 정복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비밀인 만나를 주셔서 배부르게 하신다. 게다가 흰 돌을 주시고 그 돌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게 하며 천국의 열쇠 그리스도를 주신다.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고 영적전쟁을 시작하면 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이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어진다. 하나님의 신령한 만나를 먹는 사람은 사람의 일을 도모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한다. 그리스도를 닮은 매력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마5:48,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셨다. 온전해지는 비밀을 알려드리겠다.
→ 영원한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 거할 수 있는 언약을 가슴에 새기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주일에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겨주셨다. 예수님이 유월절 음식을 드시고 발을 씻겨 주시는 요한복음 13장부터 요한복음 21장의 내용은 십자가 사건 전 일주일 동안 일어난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예수님의 3년 동안의 공생애 기간 중 클라이맥스가 바로 그 일주일 동안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들여다보시는 게 십자가 죽음이다. 그리스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그것을, 그 장소를 기억하시고 들여다보고 집중하신다는 것이다. 나를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고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내 몸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역사는 바로 부활을 의미한다. 그때부터 보혜사 성령이 움직이시고 하늘 보좌에 계시는 예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바울아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거한 것처럼 너는 로마도 보아야 하고 로마에서도 증거하게 될 것이다. 너는 담대하라’ 요한복음 13장부터 21장까지의 말씀을 통해 앞으로 이렇게 살라고 하시는 것이다. ‘다른 보혜사 하나님의 성령, 그리스도의 영이 참 왕, 참 제사장, 참 선지자로 우리 몸에서 살아 움직이시면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행할 수 있다. 내가 잠시 떠나가 있는 것이 너희에게 얼마나 큰 유익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14:16 이제는 영원한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 거할 수 있는 언약을 우리 심령 속에 새겨 놓으신 것이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심령 속에 새겨 놓았기에, 그리스도만 생각하면 눈물에 젖고, 바람만 불어도 바람 소리에 그 분의 음성을 느끼고 음식을 먹을 때도 그 분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다. 우리와 함께 먹고 마시겠다 약속하셨다. 그래서 먹을 때마다 나에게 구원을 주시고 세계복음화의 여정 속에서 함께 먹고 마실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을 찬미할 때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내가 온전해지는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아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에 온전해진다. 그리스도 안에는 끝없는 사랑이 있기에 끝까지 나를 사랑하신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혹시 실수하고 넘어졌고 사람들 기준에 안 맞는 행동을 저질렀다 할지라도 그 때 언약을 잡으면 하나님은 보호하시고 축복하신다. 심령을 빼앗고 죽이고 멸망케 하는 마귀를 멸하는 것을 순간 놓치는 바람에 속은 것이다. 그래서 다시 그리스도 이름으로 깨어 있으면 온전해진다.
* 십자가 사랑으로 죄 씻음을 받고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자
→ 예수님은 제자들이 당신을 배신하다는 비극적인 사실을 아시고도 손수 발을 씻겨주셨다 사도요한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승천을 목격한 후, 예수님이 체포되기 바로 전날 밤에 있었던 내용을 기록한 게 본문내용이다.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이 성육신으로 오셔서 가장 비극적인 시간을 맞이하고 있는 유월절 마지막 날 밤의 예수님 마음을 사도요한이 기록한 것이다.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배신하고 배은망덕해져 떠날 것을 아시고도 그 비극적인 사실을 가슴에 담으시고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이다. 가룟 유다가 당신을 팔 것을 아시고 가장 먼저 가룟유다의 발을 씻겨 주셨다. 가장 비극적인 시간을 맞이했음에도 예수님은 당신을 따라오는 자들은 끝까지 사랑하신 것이다. 요한 사도는 훗날 그 예수님의 사랑을 알았고 맛보았기에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도 드릴 수 있음을 고백한 것이다. 사도 요한은 비극적인 시간을 평화롭게 묘사하고 있다. 가장 인간을 사랑할 수 없는 비극적인 시간에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펼쳐놓은 것이다. ‘은혜로 맺은 창3:15의 영원한 언약은 이렇게 변하지 않는 것이구나’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버리지 않고 그 사랑이 끝없이 펼쳐지는구나’를 요한은 깨달은 것이다.
→ 욕망과 독점욕에 빠져, 형제간의 의리나 동료 간의 신의 없이 탐심으로 사는 옛 사람을 꺾어버리자 사도요한은 또한 제자들의 생각과 행동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는가에 대해서도 기록했다. 그들의 모습과 삶이 너무 어리석고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음을 본문에서 묘사했다. 제자들의 수준이 엉터리고, 배은망덕하고, 보잘것없고 재생산도 안 되는 쓰레기 같은 사람들임에도 예수님은 그들을 끝없이 사랑하신 것이다.
제자들은, 유월절을 계기로 예수님께서 메시아로서 유대 나라의 왕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창3:15의 메시아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왕으로만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스라엘을 장악하고 있는 로마의 모든 군대를 하나님이 쓸어버리고 여자의 후손 메시아가 왕으로 등극할 것임을 기대하며 유월절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오천 명을 먹이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 메시아 우리의 왕이, 유월절 만찬을 마친 다음 예루살렘을 향하여 입성할 때, 수많은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항복하며, 하늘에서 왕의 의자가 빛 가운데 내려오고 예수님이 그곳에 앉으시며 그 예수님의 양 옆에 서겠다는 환상에 제자들이 도취되어 있었다. 유대 나라에 메시아 예수님이 만왕의 왕으로 세워질 때 다윗의 영광 보다 더 찬란할 것이라는 상상, 생각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 때 예수님이 어떤 지위를 나에게 주실까 하는 생각에 빠져 있던 제자들은, 세상적 어떤 영광을 기대하면서 예수님의 눈치를 본 것이다. 요한과 야고보 형제는, 수제자 베드로가 분명히 우편에 앉을 것이고 그럼 좌편에는 누가 앉을 것인가를 놓고 서로 경쟁하고 있었다. 야고보가 ‘예수님이 특별히 사랑하시는 형 요한을 세울 거야, 아니야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긴다고 했으니 내가 될지도…’라는 생각에 빠져 있을 때 그의 어머니가 예수님에게 찾아가서 청탁을 한다. “예수님 제가 이렇게 유월절을 위해 많이 장만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면 큰 아들을 우편에 앉게 하시고 작은 아들 야고보를 좌편에 앉게 하소서”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매일 하는 짓이 이런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겠는가? 사기 치는 것이다. 누군가가 우리 몸에서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가룟유다 속에는 사탄이 예수를 팔고자 하는 생각을 집어넣는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이다. 제일 좋은 자리에 앉겠다는 욕망과 독점욕에 빠져, 형제간의 의리나 동료 간의 신의 없이 탐심으로 가득한 비극적인 시간인 것이다.
그 때 예수님께서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신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마20:22 그 때 야고보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리실 줄을 모르고, “할렐루야, 제가 마시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그 고백을 한 야고보가 제일 먼저 순교를 당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들은 말조심 하고 살아야 한다. 분별력, 판단력, 냉철함, 결단력이 있어야 올바르게 성령인도를 받는다. 하나님은 별 의미 없는 말이라고 해도 들으신다는 것이다. 야곱의 형, 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고픈 배를 채우고자 순식간에 입으로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렸다. 팥죽 한 그릇 먹고 일평생 야곱 때문에 시달리며 고통을 겪었다. 야곱도 형이 두려워서 도망치다가 벧엘에 이르러 돌을 세워 놓고 ‘내가 살아남는다면 십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라고 선언한 것이다. 그런데 십의 일조 안 드려 비참해졌다. 게다가 얍복강가에서 평생 다리를 절어야 하는 인생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별말 아니라 해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면 하나님 살아계심을 인정하거든 말조심해야 한다. 사람이 질투하면 이성을 잃고 눈이 어두워지는 법이다. 창3:15 영원한 언약을 보고 듣지 못하면 제정신이 아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자신과 세상, 사탄을 이기는 영적싸움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자 유월절 잔치 음식을 먹으러 들어가기 위해서는 꼭 발을 씻어야 하는 게 유대의 문화전통이다.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부터 2년 동안의 두 번의 유월절에는 제자들이 늘 예수님의 발을 먼저 씻겨 드렸다. 그런데 세 번째 유월절에는 뭔가 변화가 일어나겠다고 하자, 제자들은 서로 시기, 질투, 흥분 상태가 되어 예수님의 발 씻겨 드리는 것을 잃어버린 것이다. 제자들이 누가 예수님의 우측, 좌측을 차지할 것인가에 민감해져 있을 때, 예수님이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신 것이다. 3년 동안 제자라고 가르쳤고 이제는 두고 떠나야 하는 시간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발을 씻겨드리지 않고 직위 때문에, 시기, 질투, 탐심으로 인해 사탄에게 잡혀 있는 것이다. 청탁까지 하면서. 내일 아침이면 십자가에 달려 못 박혀 죽으실 예수님을 놔두고 제자들은 흥분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당신이 내일이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알고도 대야에 물을 떠서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이다. 시기, 질투, 탐욕, 욕심, 거짓 속임수로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예수님이 유부터 차례대로 씻겨주시면서 베드로를 씻기실 차례가 되었다. 그 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내가 네 발을 씻겨주지 않으면 나와 이제 아무 상관없이 영원한 저주 가운데 간다’8절 이런 비극적인 시간 속에서도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면서 자신의 발을 씻겨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고 베드로는 후에 예수님께 돌아온다.
예수님이 유월절 식사를 마치면 이제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신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만큼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하나님이여 내가 민망하여 죽겠나이다 할 수만 있으면 내게 이 잔을 옮겨주시옵소서.’ 당신을 따라온 제자들이 너무 어리석게 사는 것이 민망해서 죽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실 수만 있다면 이 잔을 옮겨주셔서 좀 더 제자들이 세워질 때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하옵소서’ 이런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살아가야 되는가를 알게 된다.
인간적으로 볼 때 가장 마음 아픈 순간임에도 태연하게 발을 씻겨주신 후 겟세마네 동산에 가신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들, 형편없는 자들, 사랑 받을 가치가 전혀 없는 사람들, 재생산이 안 되는 쓰레기 같은 사람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사랑하셨는가.요13:1 너무나 이상하게 살던 우리를 이렇게 끝까지 사랑하셨구나. 요13:2, 마귀가 가룟유다 속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예수님은 이렇게 끝까지 사랑하셨다.
사랑의 기본자세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이다. 이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면 이웃이 되는 것이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5~6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교만하기에 맡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기에 맡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겸손하면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 앞에 낮아지면 살아계신 그리스도가 돌보신다. 벧전5:8, 겸손한 자는 늘 자신을 근신하고 깨어 있게 된다. 자신과 세상, 사탄과의 영적싸움에서 깨어 있다. 그러면 대적 마귀가 삼킬 수 없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거절을 통해서 들여다보자.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요13:6~8 베드로는 훗날 예수님의 사랑을 보았다. 끝없는 그 사랑을 깨닫고 느끼고 알고 체험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끝까지 사랑하는 분이시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든지 낙심하지 말고 우리의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고 하나님을 멋있게 섬기고 자신과 세상, 사탄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한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십자가의 사랑으로 죄 씻음을 받을 수 있는 은혜의 상속자로 우리를 축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모신 내 몸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끝없이 우리를 사랑해 주셨기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서로 사랑해야 된다는 영원한 언약을 허락해 주셨사오니 내가 사랑할 때 이웃이 된다는 절대적 진리를 알고 사람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오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 충만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옵소서. 우리 영혼 속에는 끊임없이 욕심과 탐심으로 인해 동료 간에 신의도 없이 거짓과 독점욕과 욕망으로 좋은 자리에 앉으려고 의리도 없이 살았던 옛 사람을 그리스도 이름으로 꺾어버리고 영원한 사랑의 시간표로 맺어 놓은 창3:15의 언약이 날마다 우리 몸속에 살아 역사하실 수 있도록 성령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십자가의 사랑을 잊지 않고 언제나 죄의 권세, 사망 권세, 지옥 권세를 씻어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 권세를 가진 자로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전도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언약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한 번의 예배를 통하여, 나를 사랑하사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임을 알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 앞에서 서로 사랑하는 매력적인 그리스도인으로 나를 바꾸는 인생의 전환점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성육신으로 오셔서 가장 비극적인 시간을 맞이한 유월절 전에 배신할 줄 알면서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을 알게 하셨사오니, 어떤 상황 속에서도 깨어 나를 날마다 죽이는 영적싸움을 통하여 내 자신과 세상과 사탄을 이기는 온전한 자로, 십자가의 사랑으로 죄 씻음 받아야 오는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한 주간 서로 사랑하는 자로 말조심하여 우리의 가정이 빛의 가정이요, 소금의 가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